대동, 경영혁신 성과 괄목

2021. 5. 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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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기업 대동(옛 대동공업·대표 김준식 원유현)의 경영혁신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다.

18일 이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일하는 방식부터 생산·물류·판매·AS를 혁신하는 중이다.

원유현 대동 총괄사장은 "미래농업을 위한 체질과 역량 강화, 해외시장 대응력을 높여 지난해 895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1분기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국내는 프리미엄제품과 서비스로 점유율을 높이고, 북미 유럽 대양주 등 선진시장은 성장세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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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26.4%·영업익 60.7% ↑ 사상 최대
사측 "미래 위한 스마트 농기계·정밀농업 준비"
대동이 '카이오티' 브랜드로 북미에 수출한 트랙터. [대동 제공]

농기계 기업 대동(옛 대동공업·대표 김준식 원유현)의 경영혁신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다.

18일 이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일하는 방식부터 생산·물류·판매·AS를 혁신하는 중이다.

특히, 소통과 협업의 조직문화 구축, 디지털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강력 추진해 왔다. 또 올 들어 사명 및 CI 변경으로 브랜드가치 제고에도 주력했다.

이런 경영혁신은 ‘스마트 농기계’, ‘스마트 모빌리티’, 정밀농업 기반 ‘스마트팜’ 등 3대 비전 아래 추진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농기계 업계 최초의 트랙터 엔진 및 미션 10년, 일반보증 2년의 ‘무상 품질보증 서비스’를 도입했다. 트랙터 원격 점검관리 서비스로 고객중심 시스템을 구축을 추진 중.

여기에 국산 트랙터 최대 마력과 하이테크형 130~140마력대(PS) HX시리즈에 대형 트랙터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신제품 8조 직진자율주행 이앙기 신제품 ‘DRP80’으로 지난해에 이어 이앙기 시장 1위를 굳혔다.

해외는 ‘카이오티(Kioti)’란 브랜드로 성장성 높은 북미, 유럽, 대양주를 공략하고 있다. 현재 세계 70개국에 진출했다. 시장별 맞춤제품 라인업, 셧다운 없는 제품·서비스 공급, 브랜드파워 향상에 힘쓰고 있다.

이런 경영혁신 노력들은 실적으로 표현됐다.

1/4분기 연결기준 창사 이래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인 2972억원, 262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2351억, 163억과 비교해 각각 26.4%, 60.7% 증가한 것.

수출 성장세도 높다. 1분기 북미 49.6%, 유럽 121%, 호주 및 기타국 매출이 112% 증가했다. 국내·외 고른 성장으로 1분기 원·달러 환율이 지난해보다 6.7% 하락한 1114원이었음에도 전년 동기 823억보다 57.7% 높은 129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원유현 대동 총괄사장은 “미래농업을 위한 체질과 역량 강화, 해외시장 대응력을 높여 지난해 895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 1분기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국내는 프리미엄제품과 서비스로 점유율을 높이고, 북미 유럽 대양주 등 선진시장은 성장세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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