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문 닫은 축구교실' 복귀 예정 임대생들, 성적은? - 아스날

이솔 2021. 5. 1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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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끝까지 팀의 승리를 위해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는 선수들.

그 중에서는 임대 신분으로 왔지만 팀에 큰 기여를 하는 선수들도 있다.

이번 시즌 22경기에 출전해 대다수 풀타임(임대 조항)을 기록한 그는 현재 OGC 니스(리그앙)에서 핵심 멤버로 활약중이다.

반면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는 좌측 수비수 세아드 콜리시나츠(28)로 현재 강등이 확정된 분데스리가의 샬케04에 임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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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시즌 끝까지 팀의 승리를 위해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는 선수들. 그 중에서는 임대 신분으로 왔지만 팀에 큰 기여를 하는 선수들도 있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아론 램지, 테오 월콧, 세스크 파브레가스 등 유망주들을 꾸준히 세계적인 선수로 발돋움시켰던 전설의 클럽 아스날. 그러나 지금은 다소 암울하다.

사진=윌리암 살라비 공식 인스타그램

임대 평균 나이는 23.5세

임대 선수들의 평균 나이가 다소 높다. 가장 나이가 어린 선수는 20세의 중앙 수비수 윌리암 살리바다.

이번 시즌 22경기에 출전해 대다수 풀타임(임대 조항)을 기록한 그는 현재 OGC 니스(리그앙)에서 핵심 멤버로 활약중이다.

192cm의 큰 체격을 바탕으로 단단한 수비를 선보이고 있는 그는 임대 초반의 부진을 제외하면' 1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등 양호한 활약을 펼쳤다.

반면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는 좌측 수비수 세아드 콜리시나츠(28)로 현재 강등이 확정된 분데스리가의 샬케04에 임대 중이다.

주전으로 활약하며 18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공격적인 면모를 선보인 콜리시나츠는 임대 신분에도 주장으로 임명되는 등 샬케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팀은 강등이지만, 콜라시나츠는 자신의 장점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향후 아스날에서의 주전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 공식 인스타그램

수비자원은 '대활약 중'

한편 또 다른 수비자원인 콘스탄티노스 마브로파노스(23)도 기대되는 자원이다. 슈투트가르트의 후방을 책임지고 있는 그는 이번시즌 22경기에 출전한 중앙 수비수다.

아스날의 전설 앙리에게 칭찬을 받으며 등장한 그는 아쉽게도 연이은 부상으로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슈투트가르트 임대 후, 지난 1월 2일 15분을 시작으로 점차 출장시간을 늘려간 그는 4월까지 풀타임에 근접한 출장 시간을 부여받으며 팀의 후방을 지켰다.

매 경기에서 평균 이상의 평점을 받으며 활약중이며, 특히 마인츠전에서는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사진=루카스 토레이라 공식 인스타그램

공격-미드필더 자원은?

아스날에서 잘 쓰이지 못한 마테오 귀앵두지(22)는 헤르타 BSC에서 많은 기회를 부여받고 있다. 이번 시즌 24경기에 나서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패스가 우수하지만 상대 선수를 막아내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 평균 1회의 태클, 0.9회의 인터셉트, 1회의 파울을 기록하며 수비 기여도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메수트 외질, 헨리크 미키타리안 등 창의적인 선수들이 빠진 아스날의 스쿼드에서 활약할 여지는 남아있지만, '자카'라는 선수가 아스날의 중심으로 서 있는 현재는 미래가 썩 밝아 보이지는 않는다.

이외에도 우승을 목전에 둔 루카스 토레이라(25,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6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어머니가 코로나19로 사망하는 충격적인 아픔을 겪은 그는 지속적으로 보카 주니어스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또한 아스날에서 유소년을 보낸 에인슬리 메이틀랜드-나일스(23, 웨스트브로미치)는 본업인 중앙 미드필더보다는 수비수로 더 많이 출전한 특이한 케이스다.

웨스트브롬 임대 이후에는 다시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하며 12경기에서 소중한 출장 경험을 얻었다.

공격 자원이 급한 아스날의 입장에서, 수비수들의 약진은 반갑지만 다소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다. 과연, 아스날은 이번 시즌의 부진을 털어내고 다음시즌 다시 유럽대항전 진출을 노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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