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만에 개막 '구글 개발자회의'..안드로이드12 어떤 모습일까

박효주 기자 2021. 5. 1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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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인 '구글 I/O 2021'이 18일(현지시각, 한국시간 19일 새벽 2시)부터 2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쇼라인 앰피시어터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안드로이드12를 시작으로 새로워진 웨어 OS(운영체제), 구글판 하드웨어 관련 소식 등이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현재 웨어 OS의 구체적인 변화에 대해 알려진 내용은 없지만, 안드로이드12와 통합된 디자인과 사용자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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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I/O 홈페이지 화면
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인 '구글 I/O 2021'이 18일(현지시각, 한국시간 19일 새벽 2시)부터 20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뷰 쇼라인 앰피시어터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인풋'(Input)과 '아웃풋'(Output) 또는 '개방에 의한 혁신'(Innovation in the Open)을 의미하는 이행사는 구글이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최대 연례 행사다. 지난해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행사가 열리지 않아 2년 만에 열린다. 안드로이드12를 시작으로 새로워진 웨어 OS(운영체제), 구글판 하드웨어 관련 소식 등이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안드로이드12 어떤 변화 있을까
올초 유출된 안드로이드12 화면 /사진=XDA 개발자 포럼
가장 큰 관심은 차기 스마트폰 OS인 '안드로이드12'에 쏠린다. 개발자 미리보기에서 주요 기능과 변화된 부분 중 일부가 알려지긴 했으나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안드로이드12는 더 직관적이고 간편한 UI(사용자환경)와 위젯이 특징이다. 최근 몇 년 사이 발표된 OS 중 시각적으로 가장 큰 변화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워진 알림창과 기기 뒷면을 두 번 터치해 특정 동작을 수행하고 한 손으로 조작하는 기능 등도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안드로이드12도 애플 iOS 14(아이폰 운영체제)처럼 강화된 개인정보보호 정책이 적용된다. 구글은 지난 6일 안드로이드 개발자 공식 블로그에서 구글플레이 앱 운영정책에 '안전' 항목을 추가한다고 했다. 앱에서 사용자로부터 수집하는 데이터가 어떤 것인지,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등을 상세히 안내하는 내용이다.

안드로이드12 최종 버전은 오는 9월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드로이드11은 지난해 9월 8일 출시됐고, 안드로이드10은 2019년 9월 3일에 공개됐다.
새로워진 웨어 OS…삼성과 협업 발표 가능성도
구글이 트위터를 통해 웨어 OS 발표가 임박했다고 홍보하는 사진 /사진=구글
또 다른 주요 관심사는 완전히 바뀐 웨어 OS다. 특히 삼성전자가 차기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4 시리즈에 자체 OS인 타이젠 대신 웨어 OS 탑재를 확정하면서 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웨어 OS는 출시된 지 꽤 됐지만 그간 큰 변화가 없었다. 안드로이드와 달리 웨어러블 시장에서 주류 OS가 되지도 못했다. 하지만 구글이 2019년 핏빗 인수를 발표한 이후 새로운 변화를 맞고 있다.

현재 웨어 OS의 구체적인 변화에 대해 알려진 내용은 없지만, 안드로이드12와 통합된 디자인과 사용자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웨어 OS 발표에서 삼성전자와 협업이 언급될 가능성이 크다.

구글 자체 브랜드 스마트워치가 발표될 것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픽셀워치' 렌더링을 보면 동그란 원형 디자인에 베젤(테두리)이 없는 디스플레이를 갖췄고 오른쪽에 달린 용두를 제외하면 버튼이 없다.

이 외에 '화이트채플(Whitechapel)'이라는 코드명으로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 중인 자체 모바일 칩에 대한 정보 공개 여부도 관심사다. 또 AI 스마트 스피커 새 모델 발표와 함께 개선된 구글 어시스턴트 소식도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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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기자 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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