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실효적 교원평가제로 부적격 교사 퇴출시켜야"

김동호 2021. 5. 18. 15: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18일 "교원평가제를 실효적으로 운영, 부적격 교사 퇴출까지 가능한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교사의 질 제고는 교육개혁의 핵심 과제"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현재 교원능력개발평가제도는 제도 실효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며 "평가의 객관성을 제고하고, 결과를 인센티브·제재와 연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박용진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대선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18일 "교원평가제를 실효적으로 운영, 부적격 교사 퇴출까지 가능한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교사의 질 제고는 교육개혁의 핵심 과제"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현재 교원능력개발평가제도는 제도 실효성이 현저히 떨어진다"며 "평가의 객관성을 제고하고, 결과를 인센티브·제재와 연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온정주의로 흐르는 동료평가 비중을 낮추고,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의 평가 비중을 상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평가결과의 인사·성과급 반영이 중요하다"며 "자질과 전문성이 현저히 떨어지거나 정신질환, 성범죄 등으로 정상적인 교육 활동이 어려운 교원의 퇴출 자료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반복적인 저평가자는 장기연수나 휴직으로 전문성·자질 제고 기회를 주되, 개선 여지가 없는 교원은 권고사직·직권면직 처분하는 방안을 도입해야 한다"며 부적격 교원 처분 수준을 결정하기 위한 검증위원회 설치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오는 20일 자신의 싱크탱크인 온국민행복정치연구소가 주최하는 '교육혁신과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 세미나에서 교원평가제 개선과 기초학력보장제 전면시행을 제안할 계획이다.

dk@yna.co.kr

☞ 원주 달동네 다문화 일가족 4명 참변…실화 혐의 60대 구속
☞ 한국서 함께 살자는 외국인 애인…알고 보니
☞ 잠실한강공원서 만취해 물에 빠진 20대
☞ 노래주점 살인범 허민우, 조폭 출신인데도…
☞ 111살 할아버지의 장수 비결은…"닭 뇌 먹어라" 추천
☞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 결혼했다…남편은 누구?
☞ 땀냄새로 코로나 확진자 찾는다…95% 정확도 탐지견 투입
☞ 설계 실수로 1m 침범했다가…이웃에 2억5천만원 소송
☞ '오징어 없는 오징어 국' 계룡대 부실 급식 사실로…
☞ 음식점 화장실서 아기 출산한 산모 'SOS'…"양수가 터졌어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