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전동화 모델 글로벌 누적 판매 200만대 돌파

장하나 2021. 5. 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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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는 지난달 말 기준 전동화 모델의 글로벌 누적 판매가 200만대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렉서스는 2005년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RX 400h 출시 이후 전동화 모델 라인업을 확대해왔다.

특히 2025년에는 렉서스 전 차종에 전동화 모델을 갖추고 전동차 판매 비율이 가솔린 차량의 비율을 뛰어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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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렉서스는 지난달 말 기준 전동화 모델의 글로벌 누적 판매가 200만대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렉서스 전기차 콘셉트카 'LF-Z Electrified' [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렉서스는 2005년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RX 400h 출시 이후 전동화 모델 라인업을 확대해왔다.

현재 전 세계 90여개 국가에서 하이브리드차(HEV)와 전기차(BEV)를 포함한 9개 차종의 전동화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작년 글로벌 판매에서 전동화 모델의 판매 비율은 전체의 33%에 달한다.

렉서스는 2005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효과는 누계 약 1천900만t으로, 15년간 매년 30만대의 승용차가 배출한 이산화탄소량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렉서스는 2025년까지 10대 이상의 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 하이브리드차를 포함한 20대 이상의 신형 또는 개량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2025년에는 렉서스 전 차종에 전동화 모델을 갖추고 전동차 판매 비율이 가솔린 차량의 비율을 뛰어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동차 보급 가속화를 위해 올해 양산형 모델에서 첫 PHEV를, 내년에는 새 전기차 전용 모델을 선보인다.

렉서스 측은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개발목표에 대한 대응 등 사회적 사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전동화 모델의 보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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