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장관 "콘텐츠 분야 창업·투자 체계적 지원"..'K-콘텐츠' 전 세계 알려

이준기 2021. 5. 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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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5일 "K-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창업에서 투자까지 체계적인 지원으로 콘텐츠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이날 서울에 위치한 글로벌 콘텐츠 기업인 스마트스터디를 방문한 자리에서 콘텐츠 산업 육성 의지를 피력했다.

권 장관은 스마트스터디의 건의사항과 업계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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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유아동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 방문
"콘텐츠 산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지원 강화
권칠승 중기부 장관(왼쪽)이 18일 서울 서초에 위치한 스마트스터디를 방문해 이승규 부사장과 콘텐츠 산업 육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중기부 제공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5일 "K-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창업에서 투자까지 체계적인 지원으로 콘텐츠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이날 서울에 위치한 글로벌 콘텐츠 기업인 스마트스터디를 방문한 자리에서 콘텐츠 산업 육성 의지를 피력했다.

스마트스터디는 전 세계 어린이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 '핑크퐁 아기상어'를 탄생시킨 회사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 핑크퐁, 핑크퐁 아기상어 등의 캐릭터 지식재산권을 미국, 중국, 동남아 등에 수출했고, 켈로그와 네슬레 등 글로벌 기업과 1000여 건 이상의 라이센스 계약을 맺는 등 글로벌 유아동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권 장관은 스마트스터디의 건의사항과 업계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승규 스마트스터디 부사장은 "중기부에 복수의결권과 주식매수선택권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제도적 지원과 함께 기업인의 해외 출장 시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출입국 패스트트랙 등 코로나19를 고려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스마트스터디가 설립한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인 이현송 스마트스터디벤처스 사장은 "유망한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하고, 스마트스터디의 노하우를 공유해 벤처 업계의 선순환 투자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콘텐츠 사업은 캐릭터를 만드는 것 뿐 아니라, 개발한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잠재력과 사업성이 큰 분야"라며 "민간 벤처캐피털 업계도 콘텐츠 산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좋은 아이디어와 사업성을 가진 기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고려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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