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오송공장 주사제·원료의약품 증산시설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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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005500)은 오송공장에 주사제동을 신규로 구축하고, 원료의약품(API) 생산공장을 증축하는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내년 상반기 완공이 목표로, 삼진제약은 오송공장 내 생산시설이 완공되면 기존 공장 대비 생산 능력이 3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홍순 삼진제약 대표는 "오송공장은 최첨단 생산시설로 해외 판로 확보 등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해외 중심의 제약사로 거듭나는 데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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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완공이 목표
삼진제약(005500)은 오송공장에 주사제동을 신규로 구축하고, 원료의약품(API) 생산공장을 증축하는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축되는 주사제 생산 시설은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 증축되는 원료의약품 생산 시설은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로 각각 지어진다.
주사제 생산 시설은 국내 및 유럽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에 맞춘 최신 시설로 구축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 완공이 목표로, 삼진제약은 오송공장 내 생산시설이 완공되면 기존 공장 대비 생산 능력이 3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증축에 나서는 원료의약품 공장은 설계기반 품질고도화(QbD) 방식을 적용한다. 공정분석기술(PAT)을 도입해 제조시간 단축과 제조비용 절감이 가능하게 설계됐다. 신축 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공장 대비 생산능력이 3배로 증가한다. 또 임상 원료의약품과 향남공장에서 완제를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원료의약품을 동시에 제조할 수 있게 된다.
삼진제약은 플래리스정(클로피도그렐), 뉴스타틴 R정(로수바스타틴) 등 주력 전문의약품의 원료를 직접 생산하는 만큼, 주요 품목들의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장홍순 삼진제약 대표는 "오송공장은 최첨단 생산시설로 해외 판로 확보 등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해외 중심의 제약사로 거듭나는 데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원 기자 melody1214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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