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3代 7명 중 6명 확진..백신 맞은 70대만 음성

장지민 2021. 5. 18. 15: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순천시에서 일가족 일곱명 중 화이자 백신을 2차 접종까지 마친 한 사람만 제외하고 모두 코로나19에 감염돼 백신 접종의 예방 효과가 입증됐다.

일가족 중 감염되지 않은 사람은 75세 이상인 A씨로 최근 순천시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충북 괴산의 한 교회에서도 예배에 참석한 23명 중 22명이 감염되고 백신을 맞은 1명만 감염되지 않은 사례가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가족 중 화이자 백신 맞은 70대만 음성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기사와 무관)


전남 순천시에서 일가족 일곱명 중 화이자 백신을 2차 접종까지 마친 한 사람만 제외하고 모두 코로나19에 감염돼 백신 접종의 예방 효과가 입증됐다. 

18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순천시 매곡동에서 3대가 함께 거주하는 일가족 일곱명 중 여섯명이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일가족 중 감염되지 않은 사람은 75세 이상인 A씨로 최근 순천시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시는 이가 백신 예방 효과로 보고 가족 간 접촉여부 등 백신 접종이후 정확한 동선을 살펴보고 있다. 

시는 60세 이상 고령층, 만선중증호흡기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1~2학년 교사 등을 대상으로 6월3일까지 예약을 받고, 6월19일까지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도 성남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환자 중 절반 정도만 백신을 맞은 상태에서 백신을 맞지 않은 11명이 감염됐다. 

지난 4월 충북 괴산의 한 교회에서도 예배에 참석한 23명 중 22명이 감염되고 백신을 맞은 1명만 감염되지 않은 사례가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