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아이리버' 드림어스컴퍼니, 21분기만에 흑자 전환

2021. 5. 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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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플랫폼 '플로(FLO)'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가 21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77억, 영업이익 11억, 당기순이익 22억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또한, 드림어스컴퍼니는 이날 FNC엔터테인먼트 산하 음악IP(지적재산권) 투자회사인 FNC 인베스트먼트에 200억을 투자하는 플랫폼-콘텐츠 파트너십 계획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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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어스컴퍼니 제공]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음악플랫폼 ‘플로(FLO)’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가 21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77억, 영업이익 11억, 당기순이익 22억을 기록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1%가 증가했다. 특히, 이번 분기 흑자는 전신인 아이리버 시절 2015년 4분기 이후 21분기 만에 기록한 흑자 전환이기도 하다.

드림어스컴퍼니는 지난 2017년 아티스트 MD사업, 2018년 음원음반 유통사업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시작했다. 2019년에는 사명 변경 및 CI 전면 개편과 함께 음악플랫폼 플로(FLO)와 공연사업을 론칭하는 등 공격적 행보를 이어왔다.

지속적인 사업 구조 개편 결과 지난 3년간 연 평균 48%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올 1분기에는 ▷플로 이용자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와 판관비의 운영 효율화 ▷라이프스타일 디바이스 신제품 출시 및 신규 거래선 확대 등을 통해 신규 뮤직 부문과 기존 아이리버사업 부문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드림어스컴퍼니 제공]

하반기에는 음악 콘텐츠 사업 확대 및 오디오 콘텐츠 강화를 위한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음악 및 오디오시장에서 성장 모멘텀을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드림어스컴퍼니는 이날 FNC엔터테인먼트 산하 음악IP(지적재산권) 투자회사인 FNC 인베스트먼트에 200억을 투자하는 플랫폼-콘텐츠 파트너십 계획도 발표했다.

지난 4월 신한벤처투자(구 네오플럭스)로부터 7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이후 첫번째 파트너십 투자다. 양사는 FNC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경쟁력 있는 음악 IP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악사업 기회에 대한 투자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최소정 드림어스컴퍼니 전략그룹장(CSO)은 “드림어스컴퍼니는 그동안 음악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해 성장과 수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경쟁력을 확보해왔다”며 “앞으로도 콘텐츠 산업 내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국내 음악시장 성장에 기여하며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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