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상용 시장을 위한 EQT 컨셉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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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전기차 디비전, EQ를 확장하며 다양한 전기차를 속속 공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상용차 시장에서도 EQ 디비전의 존재감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기 상용차 EQT 컨셉(Concept EQT)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관계자는 EQT 컨셉의 공개에 대해 "EQT는 메르데세데스-벤츠의 디자인 DNA를 계승한 새로운 밴 모델"이라며 EQT의 EQ 디비전 소속감, 그리고 브랜드 고유의 감성에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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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전기차 디비전, EQ를 확장하며 다양한 전기차를 속속 공개하고 있다.
실제 메르데세스-벤츠는 SUV 형태의 전기차, EQC를 시작으로 플래그십 세단 포지션을 담당하는 EQS를 공개했고, 연이은 컴팩트 전기차 공개를 준비 중에 있다.
이런 가운데 상용차 시장에서도 EQ 디비전의 존재감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기 상용차 EQT 컨셉(Concept EQT)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EQT 컨셉은 르노 그룹과 파트너십 등을 통해 개발된 것으로 실제 차량에 적용된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앞서 공개된 르노의 전기 상용차, ‘캉구 E-테크 일렉트릭(Renault Kangoo E-Tech Electric)과 대부분을 공유한다.
그러나 일반적인 리배징 및 기술 공유 차량과 달리 새롭게 도약을 준비 중인 EQ 디비전의 존재감을 강조하기 위해 차량의 디자인 및 실내 공간, 그리곡 각종 디테일에 있어서 EQT 만의 요소를 대거 적용해 보다 확실한 차별화를 이뤄냈다.
실제 EQT 컨셉의 외형은 상용차의 매력을 누릴 수 있도록 직관적이고 깔끔한 형태를 갖추면서도 EQ 디비전 특유의 대담하고 미래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독특한 외형을 제시한다.
특히 프론트 그릴과 미래적인 스타일이 돋보이는 헤드라이트의 경우에는 EQS 등과 같이 앞서 데뷔한 EQ 디비전의 디자인을 고스란히 반영했다. 다만 컨셉 디자인인 만큼 향후 양산 모델로 전환되며 다소 상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캉구 E-테크 일렉트릭을 기반으로 한 만큼 측면에서는 넓게 그려진 창문을 통해 실내 공간의 여유를 강조하며 독특한 윈도우 가니시 및 필러 디테일을 통해 고급스러운 매력을 더했다. 이와 함께 깔끔하게 다듬어진 도어 캐치로 미래적 감성을 살린다.
이와 함께 네 바퀴에는 21인치 크기의 대형 알로이 휠이 더해졌으나 이 부분 역시 컨셉 모델의 매력을 살리는 부분이며, 도어 패널 하단에는 EQ 디비전의 특징인 크롬 가니시, 그리고 푸른색 EQT 엠블럼이 더해졌다.
후면 디자인은 상용차의 매력, 그리고 전기차의 감성을 고스한히 드러낸다. 단순한 형태지만 미래적인 이미지를 제시하는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그리고 EQT 레터링으로 깔끔하게 다듬어졌고, 바디킷은 길쭉한 크롬 가니시로 마무리 되었다.
실내 공간은 메르세데스-벤츠 고유의 감성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요소들이 마련되었고, 전기차의 감성을 더하는 푸른색 하이라이트 요소, 그리고 흑과 백의 대비를 통해 깔끔한 이미지를 제시한다.
다만 컨셉 모델인 만큼 구체적인 실내 공간의 이미지 및 각종 상세 내용은 따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캉구 E-테크 일렉트릭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보다 효율적이고 깔끔한 공간 구성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EQT는 별도의 전기 구동 시스템 및 배터리 등에 대한 정보가 따로 공개되지 않아 캉구 E-테크 일렉트릭와 동일한지, 혹은 차별화를 이뤄냈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대신 브랜드에서 EQT를 양산할 계획을 밝힌 만큼 향후 추가적인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관계자는 EQT 컨셉의 공개에 대해 “EQT는 메르데세데스-벤츠의 디자인 DNA를 계승한 새로운 밴 모델”이라며 EQT의 EQ 디비전 소속감, 그리고 브랜드 고유의 감성에 강조했다.
EQT의 양산 모델은 올 하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모클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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