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명지국제신도시 바이오 R&D센터 조성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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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싱가포르 바이오제약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부산시,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과 '명지 바이오 R&D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명지 국제신도시에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의 R&D센터가 설립됨으로써, 코로나19 백신 개발 등 국내 바이오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부산명지 국제신도시에 연면적 4만5000㎡ 규모의 바이오 R&D센터를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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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싱가포르 바이오제약기업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부산시,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과 '명지 바이오 R&D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부산명지 국제신도시에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의 R&D센터가 설립됨으로써, 코로나19 백신 개발 등 국내 바이오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명지 국제신도시는 부산 강서구에 위치한 약 640만㎡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으로, 2010년 개발 착수해 2025년 준공될 예정이다. 현재 토지 분양 80%가 완료된 상태로, LH는 앵커 기업 유치 등 지구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이날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부산명지 국제신도시에 연면적 4만5000㎡ 규모의 바이오 R&D센터를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LH는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만사와 올 하반기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해 R&D센터 부지를 공급하고, 부지 확보에 필요한 행정적 절차 등을 지원한다. 부산시와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청은 건축 등 관련 행정과 인허가 절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R&D센터는 내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이후 R&D센터는 백신 기술 개발 등을 위해 5년간 1억5200만 달러(약 1680억원)를 투자하고, 석박사급 195명을 포함해 총 209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하반기 R&D센터 부지를 공급해, 연내 착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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