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사고로 3년간 보험금 2억원 타낸 20대 구속

손지연 인턴기자 2021. 5. 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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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3년간 약 2억원의 보험금을 불법 수취한 20대가 구속됐다.

A씨는 지난 1~3월 아산, 대전, 파주, 김포 등 전국에서 고의사고 34건을 내 보험금 8000여만원을 불법 수취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고 피해자와 합의한 사건까지 더하면 3년간 200여건의 고의사고를 내 2억원 대의 보험금을 부정수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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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3년간 약 2억원의 보험금을 불법 수취한 20대가 구속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충남 아산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20대 A씨를 구속했다.

연합뉴스

A씨는 지난 1~3월 아산, 대전, 파주, 김포 등 전국에서 고의사고 34건을 내 보험금 8000여만원을 불법 수취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019년부터 2년 동안 당진 등지에서 지인과 90여건의 고의사고를 만들어 불구속 수사를 받는 도중에 또다시 동종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같은 장소를 8번 이상 돌면서 범행 대상을 물색했고, 상대 차량과 크게 부딪히지 않도록 운전해 하루에 3건 이상 고의사고를 내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고 피해자와 합의한 사건까지 더하면 3년간 200여건의 고의사고를 내 2억원 대의 보험금을 부정수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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