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광주에 '제2아태 평화 재단' 만들자..5·18 정신 전파"

김지영 기자 2021. 5. 18. 15: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선 행보를 본격화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5·18 광주민주화 운동 41주기를 맞아 광주항쟁의 정신과 가치를 전파하는 '제2아태 평화 재단(가칭)' 설립을 제안했다.

이어 "광주에, 김대중 대통령께서 설립했던 아태 평화 재단과 같은 광주항쟁을 연구하고 그 정신과 가치를 전파하는 '제2 아태 평화 재단(가칭)' 설립을 제안한다"며 이를 통해 "광주정신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18일 재한 미얀마인들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사진=정세균 전 국무총리 페이스북


대선 행보를 본격화한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5·18 광주민주화 운동 41주기를 맞아 광주항쟁의 정신과 가치를 전파하는 '제2아태 평화 재단(가칭)' 설립을 제안했다.

5.18민주묘지를 찾은 정 전 총리는 18일 페이스북에 "광주항쟁의 정신은 끝나지 않았다. 불의와 독재와 싸우는 세계인과 함께 나누고 실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광주에, 김대중 대통령께서 설립했던 아태 평화 재단과 같은 광주항쟁을 연구하고 그 정신과 가치를 전파하는 '제2 아태 평화 재단(가칭)' 설립을 제안한다"며 이를 통해 "광주정신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정 전 총리가 언급한 '아시아태평양평화재단'은 1994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남한과 북한의 화해·협력, 한반도를 위시한 동북아시아 및 세계 평화의 증진과 빈곤 퇴치 등을 위한 활동 및 지원을 위해 만든 비영리 단체다. 2005년 '김대중평화센터'로 재편됐다.

한편, 정 전 총리는 이날 재한 미얀마인 두 명과 함께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면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미얀마 시민께 광주의 정신으로 깊은 애도를 보낸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김영란 "모든 스태프가 내 가슴 다 봐…예쁘다 했는데 울었다"반나체로 물구나무 선 엄마, 기어와 젖 먹는 아들…논란의 사진"정성 다한 아들, 전부였는데"…손정민 부모님, 계속되는 눈물"말리면 상처 커져" 부모 재이혼 고민에 서장훈 현실 조언"초6 담임이 아이 옷에 손 넣었다"…靑 청원에 경찰 수사 착수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