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 '비대면' 국내 기업 수주 총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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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협회는 지난 17일 베트남의 유력 발주처인 'PMU2'와 국내 기업의 베트남 인프라 시장 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건기 해외건설협회장은 "한국 기업은 시공 및 유지·관리·안전진단·보수 등에 기술력과 실적이 풍부하다"며 "PPP 참여도 가능하므로 관련 제도와 금융의 뒷받침 등 PMU2의 다각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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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외건설협회는 지난 17일 베트남의 유력 발주처인 'PMU2'와 국내 기업의 베트남 인프라 시장 진출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PMU2(Project Management Unit 2)는 베트남 교통부 산하 기관으로 하노이를 포함한 베트남 북부지역의 도로, 교량 등 인프라 발주 및 유지·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이번 화상회의에는 베트남 진출에 관심이 많은 엔지니어링 3개사(건화, 경동엔지니어링, 진우엔지니어링코리아)와 시공 3개사(롯데건설, 포스코건설, 한신공영)가 참석했다.
베트남은 국내 기업이 1966년 최초 진출한 이래 총 1560여건, 436억불을 수주하는 등 사우디, UAE, 쿠웨이트, 싱가포르에 이어 수주 누계액 5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국내 기업 128개사, 약 720명이 311건, 198억불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이건기 해외건설협회장은 "한국 기업은 시공 및 유지·관리·안전진단·보수 등에 기술력과 실적이 풍부하다"며 "PPP 참여도 가능하므로 관련 제도와 금융의 뒷받침 등 PMU2의 다각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해외건설협회는 올해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화되면서 해외건설시장 제반 여건이 지난해보다는 개선되겠지만 불확실성은 여전히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협회는 비대면 수주지원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350억불 이상 수주 달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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