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치플레이 강자' 김지현 "기싸움이 중요, 기로 밀리지 않는다"

한이정 2021. 5. 1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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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이 디펜딩챔피언으로서 매치플레이에 나선다.

김지현(30·한화큐셀)은 5월19일부터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1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선다.

김지현은 "올 시즌 유일하게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하는 대회라 설레고 기대가 크다. 매치플레이 대회는 경쟁 선수의 플레이가 내 성적을 좌지우지하는 것이 매력적이고 재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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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김지현이 디펜딩챔피언으로서 매치플레이에 나선다.

김지현(30·한화큐셀)은 5월19일부터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1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나선다.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취소됐다. 따라서 2019년 우승자인 김지현이 이번 대회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하게 됐다. 그는 매치플레이 전적이 19승 8패로 승률이 무려 70%에 달할 만큼 매치플레이에 강하다.

김지현은 "올 시즌 유일하게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하는 대회라 설레고 기대가 크다. 매치플레이 대회는 경쟁 선수의 플레이가 내 성적을 좌지우지하는 것이 매력적이고 재밌다"고 말했다.

이어 "스코어에 집착하지 않고 내 플레이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매치플레이는 기싸움이 중요한데, 나는 다른 선수에게 기로 밀리지 않는 것 같다"고 웃었다.

김지현은 코스에 대해 “이 대회는 그린이 빠르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만들기 위해 세컨드 샷으로 온 그린에 성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난 주 대회에서 최근에 흔들렸던 샷감을 되찾은 것 같아 이번 대회 성적이 기대된다. 2년 전 우승 당시 결승전에서 노보기로 우승했다. 내 생애 잊을 수 없는 행복한 하루였는데, 그 영광을 다시 재현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KLPGA투어의 유일한 매치플레이 형식의 대회로 선수들의 변별력을 높이고 대회의 흥행을 위해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기존보다 상금 1억 원이 증액되며 총상금 8억 원으로 개최되고, 우승상금도 2억 원으로 상승했다. 대회 규모를 키워 골프 팬들에게 2년 만에 돌아온 이번 대회는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김지현/뉴스엔DB)

뉴스엔 한이정 yi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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