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 비트코인 거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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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인 피스커가 투자나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CNBC는 이 같은 피스커 CEO의 발언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지난주 비트코인 채굴에 화석연료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며 테슬라 차량 구입 결제 수단으로 받지 않겠다고 발언한 것을 연상시킨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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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인 피스커가 투자나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헨릭 피스커는 17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친환경적이지 못하다며 지속적인 수단이 될 수 없다며 거부한다고 밝혔다.
CNBC는 이 같은 피스커 CEO의 발언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지난주 비트코인 채굴에 화석연료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며 테슬라 차량 구입 결제 수단으로 받지 않겠다고 발언한 것을 연상시킨다고 전했다.
케임브리지 비트코인 전력 소비 지수 통계에 따르면 비트코인으로 소비되는 에너지가 스웨덴과 말레이시아 전체 소비량을 합친 것 보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스커는 비트코인의 에너지 소모는 세계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차량을 제작한다는 회사의 취지와 맞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앞으로 5년내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며 가상자산을 받을 수도 있음을 암시했다.
피스커는 내년 4·4분기에 첫 차량인 오션(Ocean)을 시장에 내놓은후 2025년까지 신차 3개를 추가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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