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현대무용제 모다페 홍보대사 한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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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리(37)가 올해 40회를 맞는 국내 최장수 현대무용축제 국제현대무용제(MODAFE·모다페)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모다페를 주최하는 한국현대무용협회는 "장르를 오가며 섬세한 표현력과 진정성 있는 연기로 대중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배우"라며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를 모두 섭렵한 무용전공자이기도 하다"고 위촉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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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다페를 주최하는 한국현대무용협회는 "장르를 오가며 섬세한 표현력과 진정성 있는 연기로 대중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배우"라며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를 모두 섭렵한 무용전공자이기도 하다"고 위촉 배경을 밝혔다.
영화 '미나리'에서 낯선 미국에서 가족을 이끌며 다독여주는 엄마 모니카 역을 열연한 한예리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했고, 부전공으로 현대무용과 발레를 배웠다. 한예리는 "이제 한국무용과 현대무용의 경계는 무너지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시대에 맞는, 개성이 표현되는 '그 사람의 춤'이 바로 현대무용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예리는 지난 3월 통영국제음악제 개막공연으로 세계 초연된 융합극 '디어 루나'에서 '예리' 역할을 맡아 내레이션과 함께 달의 변화과정을 다양한 몸짓으로 선보여 호평을 받기도 했다.
모다페는 '올 어바웃 컨템포러리 댄스. 디스 이즈, 모다페!'(All About Contemporary Dance. This is, MODAFE!)를 주제로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과 국립극장, 서강대 메리홀 등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국내 현대 무용계의 전설적인 안무가들부터 현재와 미래의 무대를 이끌어 갈 신인들의 작품까지 총망라해 한국 현대무용의 40년 역사를 돌아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국립현대무용단과 국립무용단, 국립발레단, 대구시립무용단 등 한국을 대표하는 무용단 4개 단체의 컨템퍼러리 댄스 무대 '센터 스테이지 오브 코리아'가 눈길을 끈다.
또한 국내에 처음 미국 현대무용을 도입한 안무가 육완순의 '수퍼스타 예수그리스도-겟세마네동산의 예수'와 현대무용가 최청자의 '해변의 남자', 이숙재의 '훈민정음 보물찾기', 박명숙의 '디아스포라의 노래', 안신희의 '지열(地熱) Ⅲ' 등 전설 7인의 작품들이 '모다페 뮤지엄' 무대에 오른다.
아울러 모다페가 주목하는 안무가 3명의 무대 '모다페 초이스', 새로운 춤의 흐름을 선보이는 '더 뉴 웨이브', 미래를 책임질 신인 안무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스파크 플레이스' 등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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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곽인숙 기자] cinspa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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