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징검다리 연휴' 국내 항공권 예약 1.8배 늘었다

티몬은 18일 지난 1~23일 국내선 항공권 예약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76% 늘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티몬, 국내선 예약권 분석 결과, 6월 출발 항공권 예약 110%↑

[더팩트｜이민주 기자] 주중에 휴일이 있는 일명 '징검다리 연휴'에 국내 항공권을 예약하는 고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티몬이 지난 1~23일 출발일 기준의 국내선 항공권 예약건을 분석한 결과, 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76%(1.8배) 늘었다.

이른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사람도 늘어났다. 티몬에 따르면 6월 출발 항공권 예약 건수는 전달 대비 110% 늘었다. 티몬 측은 이 기간 7~8월 여름 극성수기 시즌을 피해 비교적 한적하게 여행할 수 있는 데다 가성비 높은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어 빠른 여름휴가를 떠나는 사람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티몬은 이 같은 여행 수요 증가에 대응해 특가 여행상품을 속속히 선보이고 있다. 먼저 에어부산의 편도 항공권을 최저 7900원부터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도 김포~제주, 제주~김포, 부산~제주 등 인기 노선의 항공권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주 추천 관광지 묶음 할인 기획전'도 진행한다. 인기 관광지인 에코랜드 테마파크와 함께 즐기기 좋은 체험상품을 묶어 추천해주는 기획전이다. △에코랜드+스카이워터쇼(1만8500원~) △에코랜드+아쿠아플라넷(1만8900원~) △에코랜드+레일바이크(1만6500원~) 입장권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여기에 5월 가정의달을 맞아 '가족맞춤 추천여행' 기획전도 실시하고 있다. 숙박, 렌터카, 입장권 등 해당 기획전 상품을 국민·하나카드로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한 10%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티몬 실시간 렌터카 서비스로 예약 시 슈퍼세이브 멤버십 회원은 10%, 일반 회원은 5% 할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도 있다.

minju@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