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서 만취 상태로 물에 빠진 20대, 경찰·시민에 구조

김민정 기자 2021. 5. 1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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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잠실한강공원에서 만취한 20대 남성이 물에 빠졌다가 경찰에 구조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 20분쯤 잠실한강공원 편의점 앞에서 한강변에 빠진 A(20)씨를 구조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술에 취해 한강변 근처에 누워있다가 구토를 하려고 몸을 숙이다가 강에 빠졌다.

경찰은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시민과 함께 A씨를 잡고 물 밖으로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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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잠실한강공원에서 만취한 20대 남성이 물에 빠졌다가 경찰에 구조됐다.

16일 오전 서울 반포한강공원에 공원 내 취식 및 음주 자제 안내문이 걸려 있다. 서울시는 지난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보건·폭염·수방·안전 4대 분야의 '2021 여름철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특히 한강공원에서는 취식·음주 행위를 자제시키고 조기 귀가·거리두기 안전문화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연합뉴스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 20분쯤 잠실한강공원 편의점 앞에서 한강변에 빠진 A(20)씨를 구조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술에 취해 한강변 근처에 누워있다가 구토를 하려고 몸을 숙이다가 강에 빠졌다. A씨는 물에 빠진 채로 수중 계단 턱을 붙잡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해 시민과 함께 A씨를 잡고 물 밖으로 끌어 올렸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당시 동네 친구 3명과 함께 술을 마셨고, 범죄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구조한 뒤 부모에게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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