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 중소 렌터카社 위해 차량관리 솔루션 구축나서
435개 중소 업체에 맞춤형 솔루션 제공 계획
18일 SK렌터카는 지난 17일 서울 종로구 소재 SK렌터카 본사에서 팀오투와 함께 '렌터카용 스마트링크 공동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황일문 SK렌터카 대표이사와 홍성주 팀오투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K렌터카는 34년의 렌터카 운영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자동차 통합 관리 솔루션 '스마트링크'를 팀오투에서 개발한 차량 관리 전사적자원관리(ERP) 프로그램 '카모아 파트너스'와 결합해 435개 중소 렌터카사가 운영하는 3만7000여대 차량에 적합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중소 렌터카사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솔루션은 크게 ▲유휴차량 관리 ▲계약서 작성·관리 효율화 ▲차량 정비·검사 관리 등으로 구분된다. 카모아는 수기로 진행해 온 유휴 차량 관리와 계약서를 전산화했고, 차량 정비와 검사는 정비 일자 등을 사전 안내해 중소 렌터카사가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했다.
SK렌터카는 자동차에 장착한 '스마트링크' 전용 단말을 통해 24시간 차량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고 진단해 차량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다. 이를 통해 반년 또는 1년 등 특정 시점을 기준으로 삼았던 소모품 교체를 실제 주행거리 기반으로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주 팀오투 대표는 "SK렌터카의 우수한 차량 통합 관리 솔루션인 '스마트링크'를 카모아 서비스에 연동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SK렌터카와 카모아는 중소 렌터카 회사의 상생을 위해 서로 도울 수 있는 부분을 계속 찾아볼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SK렌터카의 '스마트링크' 솔루션을 활용해 중소 렌터카 회사의 차량 관리 효율과 렌터카 이용객의 편의를 함께 개선할 방침이다. 향후 앱을 통해 차량 시동 제어와 도어 개폐 기능까지 지원하는 것은 물론, 고객이 안내 데스크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예약한 차량의 위치를 알 수 있는 '무인 배반차' 시스템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카모아를 통해 중소 렌터카사의 차량 운영 효율화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중소 렌터카사와의 협력·상생을 다양화·구체화해 명실상부한 자동차 통합 관리 솔루션에 걸맞는 다양한 시도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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