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폐기물처리시설 등 10곳 토양오염 실태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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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는 보건환경연구원과 공동으로 지역 내 토양오염 우려지역에 대한 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5월 20일부터 5월 21일까지 이틀 동안 토양오염이 의심되는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두곳과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 관련지역, 교통관련시설지역 두곳, 어린이놀이시설지역 네곳, 반환미군기지 등 총 10곳에 대해 실시하며 pH와 중금속, 불소, 시안 등 총 22개 항목에 대해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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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5월 20일부터 5월 21일까지 이틀 동안 토양오염이 의심되는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두곳과 폐기물처리 및 재활용 관련지역, 교통관련시설지역 두곳, 어린이놀이시설지역 네곳, 반환미군기지 등 총 10곳에 대해 실시하며 pH와 중금속, 불소, 시안 등 총 22개 항목에 대해 조사한다.
시는 검사 결과 토양오염 우려 기준을 초과한 지역은 오염 원인자나 토지 소유자에게 정밀조사를 명령하고 토양오염이 확인되면 정화명령과 복원사업을 추진토록 할 계획이다.
토양오염은 지하수를 통해 수질오염, 휘발성 오염물질 등을 통해 유해가스가 발생되면 대기오염까지 야기할 수 있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
이번 조사에서 시는 표토 뿐만 아니라 심토까지, 한 지점이 아닌 여러 지점을 채취해 혼합토양을 검사해 정확한 오염도를 파악할 수 있어 토양오염 확산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토양오염은 다른 오염에 비해 복구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한 만큼 선제적 대응을 통해 오염 여부를 조기에 확인하기 위해 진행한다”고 말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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