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 세계 최초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 추진

2021. 5. 18. 14: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소용품의 평가·인증을 전담하는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가 2023년 전북 완주 테크노벨리 제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8일 전북 완주군청에서 전북도, 완주군과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년 전북 완주군 테크노밸리에 개소 예정
임해종(가운데)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18일 전북 완주군청에서 진행된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수소용품의 평가·인증을 전담하는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가 2023년 전북 완주 테크노벨리 제일반산업단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8일 전북 완주군청에서 전북도, 완주군과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는 지난해 2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수소법)이 제정됨에 따라 신규 지정된 수소용품에 대한 검사를 수행하는 세계 최초의 수소용품 시험·검사센터다.

검사지원센터의 부지는 지난 1월 지자체 공모를 거쳐 완주군 봉동읍 테크노밸리 제일반산업단지가 최종 선정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총사업비 약 500억원을 들여 검사지원센터 건립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대지면적 3만276㎡에 시험동, 사무동, 고객지원동 등이 2023년까지 세워질 예정이다.

검사 대상인 수소용품 4종(국내 생산 및 수입)은 고정형연료전지·이동형연료전지·수전해설비·수소추출설비이며, 내년 2월부터 검사를 받아야만 국내 유통이 가능하다. 현재는 고정형 연료전지만 해당 관계법(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에서 관리하고 있으나 앞으로는 3가지 수소용품을 추가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게 된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검사지원센터 건립으로 수소용품의 안전을 확보할 뿐 아니라 수소용품 제조사의 제품개발 및 해외인증 획득을 통한 수출지원, 연구개발(R&D) 협력과제 수행, 수소용품의 제조·검사기준 표준화 등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