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자산운용, 1차 ESG위원회 개최..ESG위원장에 김솔 외대 교수 선임

김정범,신화 2021. 5. 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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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대표 "ESG 운용철학 특화"
한화자산운용이 제1차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달 13일 소집된 제1차 위원회에는 대표이사 등 이사 3인이 참석한 가운데 ESG위원장으로 김솔 사외이사(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선임하고 올해 ESG 추진과제 이행 현황, ESG 상품 및 투자운영 현황, ESG 관련 대외 평가 등을 점검했다.

한화자산운용은 ESG위원회는 반기마다 한번 소집되며 ESG 전략과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현황과 결과를 보고하는 등 ESG 경영 전반을 관리한다고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은 2019년 10월부터 ESG 데이터 평가 시스템을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ESG 뉴스 모니터링 데일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화자산운용 ESG위원회는 "해외주식·채권은 이미 ESG평가체계가 마련돼 있고 대체투자는 프로젝트별로 ESG 검토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다양한 투자 스펙트럼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국내 유가증권쪽은 펀드와 자산군별로 ESG 투지기준을 상반기 중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현 한화자산운용 대표는 "ESG를 자산운용사 입장에서 특화시킬 방법론을 발전시키고 일시적 트렌드가 아닌 운용철학으로 내재시키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ESG히어로펀드(국내채권형), 한화그린히어로펀드(해외주식형) 등 다양한 ESG 공모펀드를 운용 중이다.

[김정범 기자 / 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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