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한국골프시장, 약 13조원 규모..2년 새 6000억 성장

오해원 기자 2021. 5. 1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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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골프시장이 약 13조 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골프시장은 규모가 12조9993억 원에 이르고 이는 최근 2년 사이에 6144억 원이나 성장했다.

2019년 기준 한국 전체 골프 시장 규모의 40.1%인 약 5조2137억 원이 본원 시장, 파생시장은 59.9%인 7조7856억 원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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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장 전경. 연합뉴스

한국골프시장이 약 13조 원 규모로 성장했다. 특히 최근 2년 사이에 6000억 원 이상 커졌다.

재단법인 유원골프재단은 18일 필드 골프와 스크린골프, 프로 및 아마추어 대회, 용품, 시설, 중계권 등 골프와 관련된 스포츠 산업의 시장 구조와 규모를 분석한 ‘한국골프산업백서 2020’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골프백서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시장 자료를 기반으로 국내 골프 산업을 분석한 결과다. 유원골프재단은 2017년과 2019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이 책을 펴냈다.

이에 따르면 한국골프시장은 규모가 12조9993억 원에 이르고 이는 최근 2년 사이에 6144억 원이나 성장했다.

한국 골프 시장 규모는 2014년 약 10조3000억 원에서 이번 12조9000억 원까지 6년간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으며 연평균 2.45%씩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골프백서는 골프 산업을 ‘본원 시장’과 ‘파생 시장’으로 나눠 분석했으며 본원 시장은 골프 산업의 핵심 상품인 골프 경기에 직접 참여하거나 이벤트 대회를 관람하는 데 필요한 비용이 거래되는 시장을 뜻한다. 파생 시장은 본원 시장을 중심으로 파생된 다양한 연관 시장(용품·골프장 운영·시설관리·중계권)을 의미한다.

2019년 기준 한국 전체 골프 시장 규모의 40.1%인 약 5조2137억 원이 본원 시장, 파생시장은 59.9%인 7조7856억 원으로 파악됐다. 본원 시장에서는 일반 골퍼들의 필드 골프 참여 시장이 3조381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스크린골프 시장은 1조3973억 원으로 파악됐다. 파생 시장은 5조7447억 원인 용품 시장이 가장 비중이 컸다.

유원골프재단은 “이번 백서는 2018년과 2019년 자료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2020년부터 본격화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통계는 미반영됐다”며 “2018년과 2019년 골프 시장 구조 및 규모 분석과 더불어 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에 따른 골프 산업 변화와 미래 전략에 대해 사전적으로 시사하는 바를 함께 다뤘다”고 설명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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