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미국서 2년만에 '레드플래그' 연합훈련 참가

CBS노컷뉴스 김형준 기자 2021. 5. 1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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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미국 알래스카에서 열리는 다국적 연합공군훈련 '레드 플래그'에 우리 공군이 2년만에 참가하기로 했다.

공군은 18일 "오는 6월 2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알래스카주 아일슨 기지에서 열리는 레드 플래그-알래스카 훈련에 참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 훈련은 우리 군이 오랜만에 참가하는 한미일 공군의 연합훈련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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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플래그에 참가한 F-15K 비행 모습. 연합뉴스
다음달 미국 알래스카에서 열리는 다국적 연합공군훈련 '레드 플래그'에 우리 공군이 2년만에 참가하기로 했다.

공군은 18일 "오는 6월 2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알래스카주 아일슨 기지에서 열리는 레드 플래그-알래스카 훈련에 참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미 7공군은 이 훈련 일정을 공지하며 "미국 외에도 일본 항공자위대와 한국 공군 소속 병력이 참가할 예정"이라며 "참가국 간 비행 전술과 기량, 연합작전 절차 등의 연습을 통해 상호운용성을 향상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 훈련은 우리 군이 오랜만에 참가하는 한미일 공군의 연합훈련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 공군은 F-15K나 KF-16 등을 보내 2019년 이후 2년만에 참가하게 된다. 다만 그해 2월 KF-16 추락사고가 나면서 해당 기종 비행이 중지돼 C-130 수송기와 병력들만 참가했기 때문에, 전투기를 동원해 참가하는 것은 3년만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훈련에 참가하지 못했다. 공군은 "참가 전력 등 세부 내용은 추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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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형준 기자] redpoin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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