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트로폴리탄 콩쿠르서 한국인 동반 우승

나윤석 기자 2021. 5. 18.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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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김효영(24)과 테너 듀크 김(29)이 뉴욕 메트로폴리탄 에릭&도미니크 라퐁 콩쿠르(옛 메트오페라 전국 오디션)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금호문화재단은 금호영아티스트 출신 김효영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열린 메트로폴리탄 콩쿠르에서 한국인 테너 듀크 김과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67회째를 맞은 메트로폴리탄 콩쿠르는 북미 지역에서 가장 큰 권위를 인정받는 성악가 등용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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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김효영·테너 듀크 김

최종 우승자 5인에 함께 올라

소프라노 김효영(24)과 테너 듀크 김(29)이 뉴욕 메트로폴리탄 에릭&도미니크 라퐁 콩쿠르(옛 메트오페라 전국 오디션)에서 동반 우승을 차지했다.

금호문화재단은 금호영아티스트 출신 김효영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열린 메트로폴리탄 콩쿠르에서 한국인 테너 듀크 김과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약 1200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두 사람은 결승 진출자 10인에 포함된 뒤 레이븐 맥밀런(25·소프라노)과 에밀리 시에라(23·메조소프라노), 에밀리 트레이글(23·메조소프라노) 등과 함께 5인의 최종 우승 명단에 들었다. 이들은 2만 달러(약 22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메트오페라 데뷔 기회를 얻는다.

올해 67회째를 맞은 메트로폴리탄 콩쿠르는 북미 지역에서 가장 큰 권위를 인정받는 성악가 등용문이다. 그동안 소프라노 제시 노먼, 캐슬린 배틀, 르네 플레밍과 바리톤 토머스 햄프슨 등을 배출했다. 역대 한국인 수상자로는 소프라노 홍혜경·신영옥, 테너 신동원·이성은, 바리톤 조지프 임(임경택)·진솔 등이 있다.

나윤석 기자 nagij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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