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생겼다' 류수영 "기성세대지만 꼰대되지 않으려 노력해"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2021. 5. 1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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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가 생겼다' 배우들이 출연 계기를 밝혔다.

18일 오후 2시 MBC 드라마 '목표가 생겼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류수영은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묻자 "어느 순간 내가 기성세대가 됐다. 이렇게 젊은 연출가, 배우들과 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다. 이들에게 내가 어떻게 비춰질지 궁금했다. 세대 공감이 작품 선택의 가장 큰 이유였다. 기성세대지만 꼰대가 되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그 지점을 모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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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목표가 생겼다’ 배우들이 출연 계기를 밝혔다.

18일 오후 2시 MBC 드라마 ‘목표가 생겼다’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김환희, 류수영, 김도훈, 이영진, 심소연 PD가 참석했다.

류수영은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묻자 “어느 순간 내가 기성세대가 됐다. 이렇게 젊은 연출가, 배우들과 할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다. 이들에게 내가 어떻게 비춰질지 궁금했다. 세대 공감이 작품 선택의 가장 큰 이유였다. 기성세대지만 꼰대가 되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그 지점을 모르겠다”고 밝혔다.

김환희는 “새롭게 도전하는 부분이 많았다. 김도훈과의 로맨스와 입체적인 캐릭터다. 어떻게 연기해야 캐릭터를 잘 살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계속 드는 대본이었다”, 김도훈은 “일교차가 큰 대본이었다. 따뜻함과 차가움이 있었다. 4부작이라 전개속도가 빠른 점도 매력이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영진은 처음으로 엄마 역할에 도전한다. 이영진은 “내가 40대인데 아직 현실 세계에서도, 연기로도 엄마라는 인물을 해본 적이 없었다. 전형적인 엄마면 도전하기 어려웠지만 유미는 서툰 엄마라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은 0이다. 극중 유미는 알코올 의존도가 높은데 난 술을 거의 못한다. 딸도 없다. 파란만장한 굴곡진 삶도 아니다. 유미의 상황이 내게는 큰 모험이었다”고 설명했다.

‘목표가 생겼다’는 자신의 삶을 불행하게 만든 사람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행복 망치기 프로젝트'를 계획한 19세 소녀 소현(김환희 분)의 발칙하고 은밀한 작전을 담은 4부작 드라마. 19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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