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중동·북아프리카서 K팝 청취율, 연간 140% 이상 증가"

김아름 2021. 5. 18.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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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K팝 아티스트 알렉사, 중동 지역 아티스트 바데르 알슈아이비와 함께 'RADAR KOREA x MENA 콜라보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스포티파이의 'RADAR 프로그램' 역사상 K팝 아티스트가 최초로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지난해 8월 첫 'RADAR KOREA' 아티스트로 선정되었던 알렉사와 'RADAR MENA(중동·북아프리카)' 출신 아티스트인 바데르 알슈아이비가 콜라보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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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세계 최대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K팝 아티스트 알렉사, 중동 지역 아티스트 바데르 알슈아이비와 함께 ‘RADAR KOREA x MENA 콜라보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를 지원하는 스포티파이의 ‘RADAR 프로그램’ 역사상 K팝 아티스트가 최초로 참여하는 프로젝트로, 지난해 8월 첫 ‘RADAR KOREA’ 아티스트로 선정되었던 알렉사와 ‘RADAR MENA(중동·북아프리카)’ 출신 아티스트인 바데르 알슈아이비가 콜라보에 참여했다.

두 아티스트가 함께 작업한 싱글 음원 ‘Is It On’은, 레게톤 특유의 리듬을 기반으로 신선한 멜로디 라인을 지녔으며, 중독성 있는 리드 사운드와 강렬한 드롭으로 구성된 이색적인 트랙이다.

스포티파이는 이번 RADAR 콜라보를 위해 아티스트 간 연결부터 마케팅 지원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프로젝트를 총괄했다. 해당 곡에 대한 제작비 지원과 플랫폼 내 프로모션 외에도 뉴욕 타임스스퀘어 빌보드 광고, 그리고 전 세계 음악팬을 대상으로 청취율과 노출을 최대화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 프로모션 등도 함께 제공한다. ‘Is It On’은 오는 21일 스포티파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공개된다.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2021년 1월까지 MENA(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서 K팝 청취율은 연간 140% 이상 증가했고 해당 지역에서 K팝을 가장 많이 청취한 상위 5개 국가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UAE), 모로코, 이집트, 카타르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K팝이 중동 지역에서도 가파른 인기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스포티파이의 이번 RADAR 콜라보는 장르를 넘나들고 국경을 초월하는 매력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두 아티스트를 소개하고 국경 없는 생태계 속 178개국 이상의 청취자들과 연결할 예정이다.

스포티파이의 ‘RADAR 프로그램’은 실력이 입증된 신예 아티스트들이 활동 범위를 넓히고 전 세계 청취자와 연결될 수 있도록, 이들의 여정을 지원하는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 발굴-지원 프로그램이다. 스포티파이는 RADAR 아티스트에게 인적 및 재정적 자원, 마케팅 프로모션 등 아티스트로서의 여정에 필요한 요소들을 제공하는 한편, 전 세계에 걸쳐 더 많은 팬을 확보하고 178개국 스포티파이 청취자에게 노출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한다.

그 일환으로 떠오르는 한국 및 K팝 아티스트를 선보이는 RADAR KOREA는 지난해 8월에 론칭, 한국의 실력 있는 신진 아티스트들을 전 세계에 소개해왔다. 이번 콜라보에 참여한 알렉사는 첫 RADAR KOREA 선정 아티스트이자 2020년 RADAR KOREA 아티스트 중 최다 스트리밍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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