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최근 10~20대 주로 이용 다중시설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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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10~20대 젊은 연령대가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집단사례 발생이 빈번함에 따라, 해당 시설 및 이용자들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8일 밝혔다.
올 2월 이후 노래방, PC방과 관련해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는 누적 10건·281명으로 4월 이후 점차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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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폐된 지하공간 위치, 전파 위험 있어"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10~20대 젊은 연령대가 주로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집단사례 발생이 빈번함에 따라, 해당 시설 및 이용자들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4~5월 발생한 대표적인 집단감염 사례는 ‘제주시 대학교 운동부 관련’(누적 확진자 63명) 사례와 ‘서울시 강북구 노래연습실 관련’(누적 확진자 71명) 사례다.
제주시 대학교 운동부 관련은 지난 3일 최초 환자 확진 이후, 이들이 방문한 다중이용시설 7개소(노래방, PC방, 볼링장 등)를 통해 지인과 시설을 이용한 방문객 등에서 다수 확진됐다. ‘서울시 강북구 노래연습실·PC방 관련’은 지난달 28일 최초 환자 확진 이후 노래연습실 및 PC방 이용자, 종사자 등에서 추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노래방, PC방 등은 환기가 미흡하고 밀폐된 지하공간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고, 해당 시설에 장시간 체류하면서 동 시간대 이용자들에게 감염 및 전파될 위험이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해당 시설 이용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준수, 음식 섭취 자제, 이용 시간 최소화, 주기적인 환기 등 감염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박경훈 (view@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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