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의 추억, 문학이 되다..오뚜기, 제1회 푸드에세이 시상

황덕현 기자 2021. 5. 18. 14: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뚜기가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오뚜기센터에서 제1회 푸드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66편 작품에 시상했다.

이외에도 오뚜기몰 5만 포인트가 지급되는 사랑상은 60편 작품이 치열한 심사 끝에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66편의 수상작들은 오뚜기 제1회 푸드 에세이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 내 수상작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달여 동안 5533편 작품 접수..브랜드·음식 무관 작품
66편 최종 선정 영예..1등은 '엄마의 카스텔라'
오뚜기 제1회 푸드 에세이 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최원현 심사위원장, 함영준 오뚜기 회장, 오뚜기상 남명혜씨, 황성만 오뚜기 사장. 뒷줄 왼쪽부터 화목상 유가희·김지연씨, 으뜸상 김경진씨, 화목상 성기용·박성근씨(오뚜기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오뚜기가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오뚜기센터에서 제1회 푸드 에세이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66편 작품에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음식을 통해 '스위트홈'(맛있는 집)과 밝은 사회를 구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 2월 22일부터 4월 12일까지 약 50일 동안 5533편 작품이 접수됐다. 특정 브랜드나 음식에 국한되지 않았고, 다양한 음식들을 소재로 저마다 소중하고 특별했던 과거의 경험들을 글에 담았다.

심사는 1차, 2차 전문가 심사위원의 엄정한 심사를 진행, 오뚜기상을 비롯해으뜸상 1편과 화목상 4편, 사랑상 60편 등 총 66편의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표절검증 서비스인 카피킬러를 활용해 표절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도 함께 진행됐다.

오뚜기상을 받은 남명혜씨는 '케이크는 어찌되어도 좋아 엄마의 카스텔라가 알려준 인생 레시피'로 1등상에 해당하는 영예를 안았다. 으뜸상 수상자 김경진씨는 '엄마가 그리운 날에는 돼지국밥을 먹으러 간다'를 써서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오뚜기몰 5만 포인트가 지급되는 사랑상은 60편 작품이 치열한 심사 끝에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심사위워장인 최원현 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은 "응모된 작품 속에서 음식과 관련된 과거의 경험을 소환해 추억에 젖게 하거나 현재의 식생활과 연결돼 재미와 감동을 줬다"면서 "심사위원들도 다양한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느끼는 계기가 됐으며, 음식에선 정성과 사랑이라는 보이지 않는 재료가 더 크게 맛을 결정한다는 식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66편의 수상작들은 오뚜기 제1회 푸드 에세이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 내 수상작 갤러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ac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