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vs 알파고' 세기의 대국 NFT ..2억5천만원에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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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기사 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 알파고의 역사적 대국이 담긴 NFT(대체불가토큰)가 60이더리움(약 2억5020만원)에 낙찰됐다.
블록체인 스타트업 22세기미디어는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을 담은 NFT가 세계 최대 NFT 경매사이트인 '오픈씨'에서 60이더리움에 낙찰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세돌 9단은 지난 11일 알파고와 벌였던 5번의 경기 중 '역사적 대국'이라고 불리는 네 번째 대국을 NFT 거래 플랫폼 오픈씨에 매물로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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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바둑기사 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의 인공지능 알파고의 역사적 대국이 담긴 NFT(대체불가토큰)가 60이더리움(약 2억5020만원)에 낙찰됐다.
블록체인 스타트업 22세기미디어는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을 담은 NFT가 세계 최대 NFT 경매사이트인 '오픈씨'에서 60이더리움에 낙찰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세돌 9단은 지난 11일 알파고와 벌였던 5번의 경기 중 '역사적 대국'이라고 불리는 네 번째 대국을 NFT 거래 플랫폼 오픈씨에 매물로 내놨다.
NFT란, 대체 불가 토큰(Non Fungible Token)의 약자로, 특정 디지털 파일에 대한 소유권을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탈중앙화한 블록체인 형태로 발행해 보관하는 형식이다. 이세돌 9단의 NFT에는 제 4국에서 '신의 한수'로 평가받는 백 78수가 표시된 기보를 배경으로 한 사진 및 동영상 파일이 담겨있다.
이세돌 9단은 "기념하고 싶은 무엇인가를 블록체인을 이용해서 디지털의 형태로 실체를 만들어 소유할 수 있게 한다는 NFT의 개념이 참 재미있다"며 "NFT의 또다른 재미있는 특징은 발행자와 소유자 사이의 연결성이다. 경매 낙찰자가 원한다면 초청해 함께 바둑을 두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경매는 지난 11일 오전10시부터 이날 오전10시까지 7일간 NFT 경매사이트인 오픈씨에서 진행됐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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