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공격수 조규성 "감회 남다른 친정 안양, 꼭 이기고 싶다"

안영준 기자 2021. 5. 1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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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김천상무의 공격수 조규성이 오는 23일 오후 6시30분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릴 FC안양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조규성은 안양 산하 유스 팀인 안양공고에서 성장한 뒤 2019년 안양에서 프로에 데뷔, K리그2 33경기 14골4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다.

조규성은 "안양은 나의 프로 데뷔팀이라, (맞대결의) 감회가 남다르다"며 "재미있는 경기로 꼭 이기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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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6시30분 FC안양과 맞대결
김천 상무의 조규성(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김천상무의 공격수 조규성이 오는 23일 오후 6시30분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릴 FC안양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조규성은 안양 산하 유스 팀인 안양공고에서 성장한 뒤 2019년 안양에서 프로에 데뷔, K리그2 33경기 14골4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K리그1 챔피언 전북 현대로 이적했고, 이번 시즌부터 김천에서 군 복무를 하고 있다.

조규성은 "안양은 나의 프로 데뷔팀이라, (맞대결의) 감회가 남다르다"며 "재미있는 경기로 꼭 이기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광주대 시절부터 함께 지냈던 안양 공격수 모재현과 누구의 창이 더 날카로운지 대결하고 싶다"며 도발까지 서슴지 않았다.

한편 조규성은 김천뿐 아니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아왔다. 오는 24일 발표될 올림픽 대표팀 명단을 앞두고 조규성의 발탁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조규성은 "솔직히 (발탁을) 장담할 수는 없다. 김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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