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연봉잔치 과했나..영업이익 33% '급감'
강산 기자 2021. 5. 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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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올해 1분기 인건비 상승 등으로 부진한 실적을 올렸습니다.
어제(17일) 분기보고서를 보면 크래프톤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4천609억원, 영업이익 2천271억원을 올렸습니다. 지난해보다 각각 12%, 33% 감소한 것입니다.
지역별로는 국내 매출은 증가했지만 아시아와 북미, 유럽 지역은 감소했습니다.
특히 부문별로는 주력 부문인 모바일 게임 매출이 3천788억원으로 작년보다 13% 감소했습니다.
직원급여와 성과보상인센티브, 지급 수수료 등이 큰 폭으로 늘면서 전체 수익성을 해쳤습니다.
앞서 크래프톤은 지난 2월 개발직군(엔지니어), 비개발직군의 연봉을 일괄적으로 각각 2천만원, 1천500만씩 인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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