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서 만취해 강물 빠진 20대男 구조..구토하려다 실족

한강공원에서 만취해 실족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조됐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정명화 기자] 서울 잠실 한강공원에서 만취 상태로 구토를 하다 강물에 빠진 20대 남성이 경찰에 구조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7일 밤 11시께 서울 잠실한강공원 편의점 앞 한강에 빠진 남성 A(20)씨를 구조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만취한 상태로 한강 변에 누워있다 구토 증세를 느껴 물가에서 몸이 숙였다가 강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 당시 A씨는 수중계단을 겨우 붙잡고 있었으며 몸을 가누지 못할만큼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동네 친구 3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 물에 빠진 A씨는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구조됐다. 신고자와 함께 A씨를 구조한 경찰은 부모에게 인계한 상태다.

/정명화 기자(so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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