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거리두기 조정안' 21일 발표..3주간 재연장 가능성

김기호 기자 2021. 5. 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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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거리두기가 23일 종료되면서 다음주부터 3주간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오는 21일 발표합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8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해 "잠정적으로 21일 금요일 발표를 목표로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논의하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거리두기는 수도권에서는 2단계, 비수도권에서는 1.5단계로 이뤄지고 있고, 전국적으로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수도권에서 카페·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의 매장내 영업시간이 오후 10시까지로 제한돼 있습니다.

정부는 7월부터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을 준비 중이어서 거리두기 단계와 5인이상 모임금지 조치 등은 다시 한번 연장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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