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고온에 일광욕 나선 모스크바 시민들..60년 만에 30.5도까지 올라

강소영 2021. 5. 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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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지난 17일(현지 시각)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현지 기상 당국에 따르면 이날 모스크바는 기온이 섭씨 영상 30.5도까지 올랐다.

  제정 러시아 시절인 1879년 모스크바에서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5월17일 자 최고 기온 기록은 1897년에 세워진 영상 31도다.

기상 당국은 18일 모스크바의 기온이 영상 30~32도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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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모스크바의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른 가운데 시민들이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AFP=연합뉴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에서 지난 17일(현지 시각) 이상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현지 기상 당국에 따르면 이날 모스크바는 기온이 섭씨 영상 30.5도까지 올랐다. 모스크바의 5월 평균 기온은 영상 13도.

이는 60년 만의 기록으로, 옛 소련 시절인 지난 1958년 5월17일 역대 최고온 기록(영상 27.1도)을 경신했다.

모스크바 시민들이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AFP=연합뉴스
 
제정 러시아 시절인 1879년 모스크바에서 기상관측이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5월17일 자 최고 기온 기록은 1897년에 세워진 영상 31도다.

이에 모스크바 시당국은 이날 관내에 5등급 날씨 위험 경보 가운데 최악인 ‘적색’ 경보 바로 아래 등급인 ‘오렌지색’ 경보를 내렸다.

강변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 AFP=연합뉴스
 
때 이른 더위에 모스크바 시민들은 수영복 등을 입고 강변에 앉아 일광욕을 즐기는 등 여유를 즐기고 있어 눈길을 끈다. 

기상 당국은 18일 모스크바의 기온이 영상 30~32도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일광욕을 즐기는 여성들의 모습. AFP=연합뉴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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