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가로주택정비사업 첫 수주..800억 규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1년 공격적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나서고 있는 쌍용건설이 가로주택정비사업 분야에서도 첫 시공권을 따냈다.
쌍용건설은 지난 16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 418-1에 위치한 태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총회에서 조합원 79명(전체 조합원 91명) 중 97.4%인 77명의 압도적인 찬성표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2021년 공격적으로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나서고 있는 쌍용건설이 가로주택정비사업 분야에서도 첫 시공권을 따냈다.
쌍용건설은 지난 16일 부산 연제구 연산동 418-1에 위치한 태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 총회에서 조합원 79명(전체 조합원 91명) 중 97.4%인 77명의 압도적인 찬성표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비는 약 800억원 규모다.
이로써 태광맨션은 향후 지하 4층~지상 29층 2개동, 총 299가구의 '더 플래티넘' 주상복합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오는 2022년 4월 관리처분인가, 2023년 2월 착공을 거쳐 2026년 3월 준공될 예정이며, 조합원분을 뺀 일반분양 가구수는 148가구다.
쌍용건설이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처음 진출했음에도 수주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 동안 부산에서만 총 19개 단지 약 2만가구를 공급하며 쌓아온 쌍용건설의 명성과 브랜드 선호도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이번에 수주한 사업지 인근에만 6개 단지 약 6천여 가구의 쌍용건설 아파트가 밀집해 있어 향후 브랜드 타운 확대 효과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주택형, 단지 내 조경 및 커뮤니티시설 등도 고급 주상복합에 어울리는 '더 플래티넘'의 특화 디자인을 적용한 점도 조합원들에게 호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첫 수주라는데 의미가 크다"며 "현재 약 2조원에 추정되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시장규모가 더욱 확대되고 있어 수도권과 광역시를 중심으로 수주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쌍용건설은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등 도시정비 분야에서만 전국에서 약 4조원, 총 26개 단지 약 2만5천가구의 사업을 확보하고 있다.
/이영웅 기자(her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쌍용건설, 코로나19發 매출채권 손상에 재무구조 '경고등'
- 최태원, 내년 APEC CEO 서밋 의장 자격 인수
- "재판부가 '정치검찰'에 동조"…민주, '사법부 압박' 본격화
- 모처럼만의 호재…국민의힘, '정국 반전' 가능할까
- 고려아연 분쟁서 국민연금 어느 한 쪽 손 들어줄까?
- [오늘날씨] 뚝 떨어진 '아침기온'…외투는 이제 '필수'
- "국평 16억원 시대"…이유있는 분양가 고공행진
- 한밤중 '과적차량'과 충돌…"2배 길이의 나무, 어떻게 알아봐요?" [기가車]
- 1억 3천 '코인투자' 실패한 아내…남편은 "신뢰할 수 없다" [결혼과 이혼]
- [오늘의 운세] 11월 18일, 작은 소원도 지성으로 기도하면 이루어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