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공수처 압수수색에.."법에 근거한 판단 기대"

신하영 2021. 5. 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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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1호 수사 대상이 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8일 공수처 압수수색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조 교육감은 이날 낸 입장문에서 "공수처는 시민의 열망에 의해 탄생한 기구로서 우리는 모두 공수처의 사명을 잘 알고 있다"며 "서울교육청은 공수처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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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1호 수사 대상이 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8일 공수처 압수수색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7일 오전 광주광역시 북구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1주년 5·18 민중항쟁 추모제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조 교육감은 이날 낸 입장문에서 “공수처는 시민의 열망에 의해 탄생한 기구로서 우리는 모두 공수처의 사명을 잘 알고 있다”며 “서울교육청은 공수처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공수처에 공정한 수사를 읍소하는 내용도 담겼다. 조 교육감은 “공수처가 본 사건에 대해 진영 논리에 휘둘리지 않고 법에 근거한 판단을 내려주시리라 믿는다”며 “공수처가 바람직한 수사의 모범으로 역사에 기록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공수처는 조 교육감의 특별채용 의혹 사건을 1호 사건으로 등록했다. 조 교육감의 혐의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다. 이에 앞서 감사원은 조 교육감의 특별 채용을 경찰에 고발하고 공수처에도 수사 참고자료를 전달했다. 조 교육감은 감사원 감사 결과 2018년 해직교사 5명의 특별채용을 관련 부서에 검토·추진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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