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퐁 아기상어' 만난 권칠승 "K-콘텐츠 생태계 조성"

김호준 2021. 5. 1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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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8일 '핑크퐁 아기상어'로 유명한 글로벌 유아동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를 방문해 'K-콘텐츠' 기업 지원을 약속했다.

스마트스터디는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미국, 중국, 동남아 등 전 세계에 수출하는 등 글로벌 유아동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날 권 장관은 서울 서초구에 있는 스마트스터디 본사를 방문해 브랜드 전시관을 둘러본 후, 스마트스터디 건의사항과 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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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기부 장관, 스마트스터디 방문
스마트스터디 ‘핑크퐁 아기상어’. (사진=중기부)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8일 ‘핑크퐁 아기상어’로 유명한 글로벌 유아동 콘텐츠 기업 스마트스터디를 방문해 ‘K-콘텐츠’ 기업 지원을 약속했다.

스마트스터디는 핑크퐁 아기상어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미국, 중국, 동남아 등 전 세계에 수출하는 등 글로벌 유아동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 중기부가 선정하는 ‘예비 유니콘’으로 지정돼 국내 최초 교육 콘텐츠 분야 ‘유니콘’(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 등극을 앞두고 있다.

이날 권 장관은 서울 서초구에 있는 스마트스터디 본사를 방문해 브랜드 전시관을 둘러본 후, 스마트스터디 건의사항과 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간담회에서 이승규 스마트스터디 부사장은 “중기부에 복수의결권과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등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지원과 함께, 기업인 국외출장 시 백신접종과 출입국 패스트트랙 등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현송 스마트스터디벤처스 대표는 “유망한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스마트스터디의 노하우를 공유해 벤처 업계의 선순환 투자 구조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권칠승 장관은 “콘텐츠 사업은 캐릭터를 만드는 것뿐 아니라 개발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로 무궁무진하게 사업을 확장해나갈 수 있다는 점에서 잠재력과 사업성이 큰 분야”라며 “케이(K)-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창업에서 투자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콘텐츠 산업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김호준 (kazzy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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