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 '지역아동센터 기부금·취약계층 희망키트'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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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지사장 배기한)는 지난 13일 연제구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원지역아동센터, 성심지역아동센터, 연제지역아동센터에 각 200만원의 기부금을 지원했다.
해당 사업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연제구 취약계층 145세대에 필요한 먹거리로 구성된 희망키트를 전달하는 것으로, 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에서 기부금 500만원과 희망키트 제작 장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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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지사장 배기한)는 지난 13일 연제구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원지역아동센터, 성심지역아동센터, 연제지역아동센터에 각 200만원의 기부금을 지원했다.
부산연제지사는 2019년부터 사회복지분야 관련 대학교수와 구청 및 시민단체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연제구 내 지역아동센터에 매년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 4월 마사회 및 연제구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기부사업을 공모, 기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기부금 지원을 결정했다.
금번 기부금을 지원받은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해 방역·구호물품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배기한 지사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금을 지원하며, 코로나19 상황에도 아이들이 밝게 지내길 바란다”며 기부금 전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부산연제지사는 같은 날 대한적십자사 부산광역시지사와 함께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취약계층 희망키트’ 사업도 전개했다.
해당 사업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연제구 취약계층 145세대에 필요한 먹거리로 구성된 희망키트를 전달하는 것으로, 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에서 기부금 500만원과 희망키트 제작 장소를 제공했다.
희망키트의 모든 먹거리 구성품목은 연산시장에서 구입하여, 취약계층을 지원함과 동시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희망키트 제작 현장에서 봉사원 22명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희망키트를 제작하고, 대한적십자사 차량을 이용해 취약계층 145세대에 키트를 직접 배송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홍찬 연제구의회 의장은 “코로나19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한국마사회 연제지사의 꾸준한 지역사회 기부활동과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봉사원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04년 개장한 한국마사회 부산연제지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상생협력,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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