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직원, 인도공장 출장 갔다 사망..사후 '코로나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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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에서 인도 공장으로 출장을 간 직원 1명이 현지에서 사망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주에 위치한 오리온 공장에 장기 출장 간 한국인 직원 A씨가 지난 9일(현지시간) 숨졌다.
오리온에서 인도공장에 파견된 한국인 직원은 주재원 1명과 A씨를 포함해 장기출장 직원 2명 등 모두 3명이다.
오리온은 현재 남아있는 주재원 1명에 대해서도 현지 경찰조사 등을 마치고 나면 귀국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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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승권 기자] 오리온에서 인도 공장으로 출장을 간 직원 1명이 현지에서 사망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그는 사망 후 코로나19(COVID-19)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인도 라자스탄주에 위치한 오리온 공장에 장기 출장 간 한국인 직원 A씨가 지난 9일(현지시간) 숨졌다. A씨는 사망 전 감기 증세를 앓았지만 자가검사키트 결과에서 음성이 나와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고 약만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리온에서 인도공장에 파견된 한국인 직원은 주재원 1명과 A씨를 포함해 장기출장 직원 2명 등 모두 3명이다. A씨의 유해는 함께 장기출장을 간 B씨가 입국하면서 송환한 것으로 전해진다.
오리온은 현재 남아있는 주재원 1명에 대해서도 현지 경찰조사 등을 마치고 나면 귀국시킬 예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직원들도 큰 충격에 빠졌고 남아있는 유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고인이 이룬 업적과 성과를 기리며 회사의 공로자로서 예우하겠다"고 말했다.
/김승권 기자(peace@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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