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올해 첫 추경 4411억 편성 시의회에 제출

박진환 2021. 5. 1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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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으로 4411억원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일반회계 3780억원, 특별회계 631억원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업종 및 취약계층을 신속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유득원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경제 회복에 총력 대응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해 시민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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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피해 지원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중점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가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으로 4411억원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일반회계 3780억원, 특별회계 631억원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업종 및 취약계층을 신속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우선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 중소기업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고용안정 지원 60억원,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40억원, 한시생계지원 83억원, 일반택시기사 긴급 고용안정지원 29억원을 반영했다. 또 코로나19 긴급지원 및 재난재해에 대비 재난관리기금 300억원을 추가 적립하기로 했다. 일자리 확충과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전형 공공일자리 25개 사업 75억원, 희망근로사업 72억원, 대전형 뉴딜펀드 41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250억원, 전통시장 온통대전 캐시백 지원 10억원 등을 담았다. 약속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서도 대전역 환승센터 건립 보상비 300억원,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127억원, 스타트업파크 구축 121억원, 하천재해예방사업 74억원, 2027년 하계세계대학 경기(U-대회) 유치 20억원 등이 포함됐다.

유득원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대응 및 지역경제 회복에 총력 대응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최대한 신속하게 집행해 시민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가 이번에 편성한 예산안은 대전시의회 의결을 거쳐 내달 21일 최종 확정된다.

박진환 (pow1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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