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북부 교통여건 크게 나아진다.. 도시철도 7호선 부평구청~석남역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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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7호선 부평구청역~석남역 구간이 오는 22일 개통된다.
이번 노선 연장으로 인천 1·2호선과의 환승체계를 확보해 서·북부 지역 시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현재 도시철도 7호선의 인천 방향 종착역인 부평구청역에서 새로 산곡역·석남역 정거장 2개소가 추가된다.
석남역에서는 인천 2호선과 연결되며 22일 오전 5시28분 첫차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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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인천시에 따르면 현재 도시철도 7호선의 인천 방향 종착역인 부평구청역에서 새로 산곡역·석남역 정거장 2개소가 추가된다. 석남역에서는 인천 2호선과 연결되며 22일 오전 5시28분 첫차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공사초기 시공사의 부도 등에 따라 기간이 1년6개월 이상 지연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철저한 공정관리를 통해 예상보다 1년 단축시켰다. 총사업비는 3757억원으로 국비 2254억원과 시비 1503억원이 투입됐다. 운행시격은 출·퇴근 시간대 평균 6분, 그 외에는 12분 간격으로 다닌다.
그동안 인천 서·북부 권역은 많은 교통량과 철마산, 인천대로 등 지형적 요인으로 인한 교통이용에 불편이 컸다. 석남선 개통으로 격자형 철도망이 구축돼 지역 활성화 및 균형발전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올해 연말에 착공 예정인 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선은 석남역을 시작으로 청라국제도시를 거쳐 공항철도와 연결된다.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총연장 10.6㎞, 정거장 7개소이며 1조3991억원(국비 7786억원, 시비 6205억원)이 투입된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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