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반도체 수급난에 이틀째 일부 라인 가동중단

조은아 2021. 5. 1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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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현대차가 반도체 수급 차질로 오늘도 일부 생산라인 가동을 멈췄습니다.

현대차는 수소전기차 넥쏘를 생산하는 울산 5공장 2라인을 어제부터 이틀간 가동 중단한데 이어, 아반떼와 베뉴를 생산하는 울산 3공장도 오늘과 오는 20일 휴업에 나섭니다.

기아 역시 반도체 부족 사태 이후 처음으로 스토닉과 프라이드를 생산하는 광명 2공장이 이틀간 가동을 중단합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오는 21일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에 8조원 규모 투자 내놨지만 노조는 한국에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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