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토트넘에 이적 요청..맨유·맨시티 등과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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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 동료인 해리 케인이 다시 한번 다른 구단으로 이적을 요청했습니다.

스카이 스포츠를 비롯한 영국 언론들은 일제히 해리 케인이 올여름 다른 팀으로 옮기고 싶다는 의사를 다시 한번 전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케인은 올 시즌 리그에서 22골, 도움 13개로 이 부문 모두 1위를 달리는 등 전성기를 맞고 있지만, 소속팀 토트넘은 올 시즌 무관에 그친 데다 6위로 사실상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좌절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어 지난달에도 우승이 가능한 더 강한 팀으로 옮기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습니다.

케인의 계약기간은 2024년 여름까지이지만 적극적으로 이적을 요청하고 있는 만큼 토트넘이 이를 무시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케인의 몸값은 현재 1억 2천만 파운드 우리 돈 약 1천93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케인이 우선적으로 잉글랜드에 남길 원하고 있어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 그리고 첼시 등이 이적을 놓고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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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에서 올해만 두 차례 우승한 박민지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30위에 올랐습니다.

이틀 전 NH 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민지는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37위보다 7계단이 상승한 30위가 됐습니다.

고진영과 박인비, 김세영이 여전히 1, 2, 3위를 유지했고 김효주가 7위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도쿄올림픽 출전권은 6월 말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15위 내 상위권 한국 선수 4명에게 주어집니다.  

정희돈 기자heedon@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