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업사이클링 가방 어때요?"
[경향신문]
MCM이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지속 가능한 패션으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라인’을 선보였다.
18일 MCM에 따르면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라인은 패션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해 보다 깨끗한 내일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업사이클링이란 재활용품을 새로 디자인하거나 활용도를 더해 가치를 높인 제품을 뜻한다.
MCM은 미래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과거에서 찾고자 지난 컬렉션의 소재를 창의적으로 사용했다. 아티스트의 감성과 개성을 느낄 수 있는 핸드 페인팅 기법을 적용하고 소재의 리디자인을 통해 실용성을 높였다.
핸드 페인팅 아트워크가 돋보이는 ‘패트리샤 비세토스 마카쥬’ 숄더백은 자연의 신비와 대지의 풍부한 톤에서 영감을 받았다. 총 3가지 디자인으로 소개된 이번 제품은 울창한 숲, 광활한 사막, 유유히 흐르는 강을 기하학적으로 정교하게 표현했다. 또 여행을 중시하는 브랜드 DNA를 담아 여행에서 만나게 되는 예상치 못한 모험을 역동적인 패턴과 방향 변화로 나타냈다.
‘비세토스 하프 문 토트’와 ‘비세토스 실린더 크로스바디’는 MCM을 상징하는 비세토스 라인에 활기찬 정글과 생동감 넘치는 열대우림을 핸드 페인팅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MCM은 2019년 12월 친환경 소재 언더웨어를 시작으로 친환경 스니커즈 및 의류를 출시, 지속 가능한 패션을 실천하는 글로벌 럭셔리 패션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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