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편성..'디펜딩 챔프' 김지현-이소영 대결

[뉴스엔 한이정 기자]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조편성이 결정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오는 5월19일부터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2021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을 개최한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은 19~21일 사흘간 조별 리그전을 펼친 뒤, 22일 16강 및 8강전을 거쳐 23일 4강 및 결승전을 치른다. 조별 리그전은 매 라운드 포인트가 부여되고, 연장전에선 서든데스 방식으로 실시된다.

조 추첨은 A시드를 받은 16명이 맞대결을 할 B,C,D시드 선수를 직접 제비뽑기로 선정한다. 각 조에서 1위를 한 선수들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1조 A시드 유해란은 김소이 최은우 송가은을 뽑았다. 2조 장하나는 조아연 김리안 윤다현, 3조 안나린은 김우정 노승희 조정민과 한 조가 됐다.

직전 대회 우승자 박민지는 4조 A시드로서, 전우리 인주연 홍란을 뽑았다. 5조 최혜진은 최민경 장수연 서연정, 6조 박현경은 박채윤 황정미 김효문, 7조 임희정은 김보아 정슬기 안지현과 한 조가 됐다. 8조 이소영은 김지현 이가영 공가연과 대결한다.

이소미가 뽑은 9조를 눈여겨 볼 만하다. 이소미는 김해림 조혜림 곽보미의 이름을 집어들었다. 베테랑 김해림과 조혜림, 그리고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한 곽보미의 대결이 주목된다. 이다연이 뽑은 10조는 김유빈 정윤지 정연주가 대결한다. 11조에선 안송이 한진선 박지영 이기쁨이 맞붙는다.

12조는 김지영2와 현세린 이슬기2 박소연, 13조는 최예림 박결 임은빈, 14조는 허다빈 박주영 김지수 박서진, 15조는 오지현 성유진 이효린 배소현, 16조는 지한솔 강지선 하민송 이승연으로 구성됐다. (사진=김지현/뉴스엔DB)

뉴스엔 한이정 yi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