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orld Exchange Now >기술주약세에 뉴욕증시 하락.. 다우0.16%·나스닥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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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지속적 물가상승) 공포에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오는 19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주가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미 주식시장 하락은 인플레이션 우려로 주가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커진 탓으로 분석된다.
아시아 주식시장의 전반적 하락도 미국 증시에 부담이 됐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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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2년來 최고치
인플레이션(지속적 물가상승) 공포에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오는 19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주가 변동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국제유가는 경기회복 기대감에 배럴당 66.27달러로 2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34포인트(0.16%) 하락한 34327.79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10.56포인트(0.25%) 떨어진 4163.29였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50.93포인트(0.38%) 떨어진 13379.05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나스닥 지수 2.3%, 다우 지수 1.1%, S&P500 지수가 1.4% 떨어진 데 이어 재차 하락했다. 이 같은 미 주식시장 하락은 인플레이션 우려로 주가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커진 탓으로 분석된다. 다만 연방준비제도(Fed)는 종전과 같은 입장을 유지할 전망이다.
리처드 클라리다 Fed 부의장도 이날 연설을 통해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를 강조하며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고 밝혔다.
아시아 주식시장의 전반적 하락도 미국 증시에 부담이 됐다는 분석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대만 증시가 한때 4.2%, 일본 증시가 1.6% 급락했다”며 “미국과 유럽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되고 있지만 아시아 각국에서의 확산으로 여행 제한과 일부 공급망 훼손 우려가 부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떨어진 증시와 달리 국제유가는 미국과 유럽의 경기회복 기대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90센트(1.4%) 오른 배럴당 66.2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19년 4월 23일(66.30달러) 이후 최고치다.
송유근 기자 6silver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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