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1000억 규모 라오스 공항개발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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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항공사가 국내 최초로 라오스의 공항개발사업에 진출한다.
18일 공사는 라오스 기획투자부로부터 루앙프라방 공항개발사업의 타당성조사 수행사로 공식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약 1000억 원 규모로 추정되는 라오스 루앙프라방 공항개발사업은 타당성조사와 라오스 투자 결정에 따라 10~30년 동안 추진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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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항노선 개설땐 접근성 개선
韓-라오스 교류 확대도 기대
한국공항공사가 국내 최초로 라오스의 공항개발사업에 진출한다.
18일 공사는 라오스 기획투자부로부터 루앙프라방 공항개발사업의 타당성조사 수행사로 공식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라오스 정부는 유명 관광지인 루앙프라방 공항 개발을 위해 민관 협력투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1단계인 타당성조사사업 입찰에 참여해 해외 유명 공항기업들과의 경쟁 끝에 낙찰자로 선정됐다. 공사는 항공수요 예측, 공항운영체계 개선계획, 환경영향평가 등의 공항개발사업 타당성조사를 6개월가량 진행한 후, 팀코리아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본격적인 대규모 공항시설 개선과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약 1000억 원 규모로 추정되는 라오스 루앙프라방 공항개발사업은 타당성조사와 라오스 투자 결정에 따라 10~30년 동안 추진될 전망이다. 우리나라에서의 직항노선은 아직 없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본격 개발될 경우 직항노선을 통한 접근성 개선은 물론 ‘한국-라오스’ 간 교류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2019년 세계적 관광명소인 페루 마추픽추의 관문 역할을 할 친체로 신공항 건설사업을 수주, 2024년까지 총괄 관리한다. 지난 4월에는 약 5400억 원 규모의 에콰도르 만타공항 30년 장기운영권 사업도 확보한 바 있다.
손창완 사장은 “글로벌 공항전문기업으로서의 공사 경험과 노하우를 널리 알려 글로벌 공항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민 기자 bohe00@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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