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해제' 충남아산, 17일 팀 훈련 재개..23일 경남 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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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격리에서 해제된 K리그2 충남아산 선수단이 훈련을 재개했다.
18일 구단에 따르면 충남아산은 이달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지난 4일부터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선수단 자가격리 기간 동안 충남아산FC는 실내 스피닝 자전거와 밴드, 허들 등을 각 격리장소에 전달, 상황에 맞는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구성해 1일 2회 비대면 훈련으로 컨디션 조절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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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K리그2 충남아산 선수단이 훈련을 재개했다.
18일 구단에 따르면 충남아산은 이달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지난 4일부터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확진자와의 밀접 접촉으로 격리됐던 선수단은 16일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고 해제됐다. 이에 따라 17일 오후부터 다시 훈련에 돌입했다. 약 2주 만이다.
선수단 자가격리 기간 동안 충남아산FC는 실내 스피닝 자전거와 밴드, 허들 등을 각 격리장소에 전달, 상황에 맞는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구성해 1일 2회 비대면 훈련으로 컨디션 조절에 힘썼다.
박동혁 충남아산 감독은 "자가격리 기간 동안 비대면 훈련에 열심히 임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공백이 걱정되긴 하지만 다음 경기까지 잘 준비해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자가격리로 인해 연기된 10~12라운드 일정은 한국프로축구연맹 및 각 구단과의 협의를 통해 추후 공지된다.
충남아산은 오는 23일 13라운드 경남 원정을 통해 복귀전을 갖는다. 충남아산은 이번 시즌 K리그2서 3승2무4패(승점 11)로 10개 팀 중 9위에 자리하고 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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